이 표는 증거를 들이 밀어도 믿지 않는 경직성입니다. 그래프를 보면, 그래프가 낮을수록 객관적 증거를 들이 밀어도 자신의 믿음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즉, 진실을 받아 들이지 않아요. 40대 중반 이후, 객관적 증거에 대해서도 믿지 않는 경향이 급격해집니다.
39-48세 시점을 기준으로 급격히 꺾이는데, 아마 성인이 되어 35-40세가 지나면 정신적으로 굳어지기 시작합니다.
35-40세까지 만들어진 가치관은, 그 이후에는 여간 크게 바뀌지 않고, 새로운 것도 안 받아 들이고, 증거도 안 믿고, 그냥 죽을 때까지 그 틀은 거의 그대로 갑니다. 따라서 최소한 40대 초반까진 경험의 폭을 넓혀야 합니다. 이때까지 스스로 넓혀 놓은 생각의 다양성, 유연성이 그 사람의 평생, 즉 죽을 때까지의 다양성, 유연성을 좌우하는 것입니다.
사람은 가장 부드러운 세포로부터 출발하고 태어났을 때는 몸도 마음도 아주 부드럽고 유연성이 좋습니다.
이후 점차 몸도 마음도 굳어지다, 죽기 전에는 몸도 마음도 뻣뻣하게 굳어져 죽습니다.
나이가 들수록, 그 사람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충격의 양도 커집니다.
점점 단단해지기 때문에 웬만한 충격으론 바꾸기가 어려운 것이죠.
15세 때는 친한 친구나 가족이 해준 진심어린 몇 마디로 인해 인생의 방향이 옳은 길로 바뀌기도 하지만, 40세가 넘어가면 아주 단단해집니다. 그땐 친한 친구 등이 진실된 이야기를 해주어도 먹히지가 않습니다. 결국 40세 이후부턴 가치관이 다른 어릴적, 오랜 친구들은 만나기가 꺼려집니다. 거꾸로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들은 새로 만나도 쉽게 친해집니다.
그 누구라도 40대가 넘어가는 순간, 대부분은 그 행동과 그 습관과 그 가치관대로 죽을 때까지 같은 행동과 생각과 패턴을 반복합니다.
따라서 40대 이후 그 사람을 변화시키기 보다는, 그 사람을 부숴버립니다. 50세 이후 그때까지 만들어진 신념은 이미 자신의 정체성이 되어버려 세상이 변화되고 진실이 드러나더라도, 그걸 받아들이는 것은 정신적 사망이라, 차라리 세상과 단절하거나 스스로 망가집니다.
즉, 35-40세까지, 최대한 40대 초반까지는 많은 것을 배우거나 듣고 약간 꺼려지더라도 나와 다른 사람들도 만나서 대화도 해보고 싫어한다고 안 한 나 스스로 선입관을 갖는 스포츠 활동이나 취미도 시도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험이 사람의 생각의 폭을 결정합니다. 즉, 도덕적으로 나쁜 것이거나 불법이 아니라면 경험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책도 읽어야 하고요.
무엇을 해보는 것과 그냥 구경만 하는 것과는 대부분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젊어서는 여기저기 끼려고 하고 어디든 참가를 해도 대부분 어르신들은 젊은 사람들을 좋게 봐줍니다. 더 가르쳐줄려고 하고, 자기가 느낀 걸 공유해주려고 하죠. 하지만 늙어서 초심자로 끼려고 하면 아무도 환영해주지 않습니다. 경험자만 환영해주죠. 그래서 늙어선 돈을 많이 내고 배움터나 학원에 참여해야 합니다.
우리가 정신적으로 신념적으로 굳어간다는 게 꼭 나쁜 건 아닙니다. 효율을 높여주고 생각할 때 에너지를 감소시킵니다.
(일본의 장인정신처럼, 한 가지만 파고드는 거라든지) 그러나 더이상의 발전을 막고, 좋은 결과에 도달하는 길을 막습니다.
결국 40대 초까지 경험의 폭을 넓히지 않으면 그 이후 경험하는 삶은 나 스스로 만들어 놓은 그 틀, 즉 감옥에서 살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40대 초까지 많은 것을 보고 듣고 시도하는 것이 그 사람의 인생을 풍요롭게 해줍니다. 물론 유튜브를 보면 많은 나이에도 쉽게 체득하고 쉽게 익숙해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경우는 자세히 보면 그 사람은 젊은 나이에 많은 경험과 지식을 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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