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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방2

동네 깡패출신 황제, 한고조 유방의 일화 한 고조 유방은 중국문화의 토대가 된 한 왕조를 건국한 황제이다. 그의 출신은 보잘것 없는 최하위층이었는데, 집에서 무위도식하며 길거리의 건달들과 어울리는 엠창인생주제에 맨날 술집에 놀러가 외상술을 마시고 욕설과 음담패설을 즐겼으나 그의 곁엔 항상 사람들이 모여들었다고 한다. 때문에 오늘날의 황제상과는 많이 이질감이 있는 괴팍한 행동이 많이 전해져 내려온다. 1. 원래 역사서에서 건국시조의 황제들을 설명할때에는 온갖 미사여구를 붙여 미화하기 마련이다. 그러나 사마천의 사기에서 유방을 표현하기를, '술 마시기를 좋아하고 색을 밝혔다.' 2. 가진 것은 쥐뿔도 없던 시절부터 관청에 나갈 일이 있으면 모든 벼슬아치들을 깔보며 마구잡이로 대했다. (당시는 진나라의 통치 시기) 3. 항상 동네 술집에 가서 외상술.. 2022. 9. 3.
한신이 유방과 말하면서 나온 항우에 대한 평가 원래 항우의 부하였던 한신이 항우를 떠나 유방에게로 온 이후, 우여곡절 끝에 소하의 추천으로 한신은 대장군이 된다. 새로운 대장군으로 부임한 한신은 유방과 첫 대면을 가지는데 한신이 대뜸 이렇게 물어봄 "대왕의 적은 항우 아님?? 대왕께선 스스로 생각하실 때, 용맹함과 날램, 인자함과 강인함에 있어 항왕과 비교한다면 어떻다고 생각하심??" 유방은 잠시 대답하기를 주저했으나 곧 "그 모든 부분에서 내가 항우만 못하지" 라고 대답함ㅋㅋㅋ 이게 용맹함이나 그런건 당연하다 해도 인자함은 왜?? 싶은 사람이 있을만 한데 당시 유방의 인성질에 대한 소문이 꽤 많이 퍼져있었음. 뭐 유학자가 쓰고 있는 관을 빼앗아 거기 오줌을 쌌느니, 역이기가 찾아왔을 때 여자를 시켜 발을 씻으며 맞이했다느니 ㅋㅋㅋㅋ 즉 지식인층 사.. 2022. 9.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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