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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궁시렁 궁시렁

망막 박리에 대해 알아보자

by 멀리던 2022. 9.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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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한다.

 

- 목차

1. 망막 박리가 무엇인가?

2. 왜 생기는가?

3. 증상은 무엇인가?

4.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5. 현재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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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망막 박리가 무엇인가?

 ( 우리 눈 사진이다. 실사진 아님 )

 

망막이란 우리 눈의 뒷 부분에 위치하여 우리가 눈으로 본 사물이 이 곳에 맺히면 시신경을 통해 뇌로 전달되고

뇌에서 그 이미지를 합성하여 우리가 A라는 사물을 볼 수 있게 되는것이야. ( 간단히 말하면 그렇다는 것이다. )

 망막은 여러겹으로 되어 있는데, 모종의 이유로 찢어지거나 붙어있어야 할 곳에 붙어있지않고 위 사진처럼 떨어지는 것을 망막 박리라고 해

 

2. 왜 생기는가?

 

가장 흔한 이유는 안구 외상이다.

 

운동 좋아하는 사람들은 눈에 공이 맞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고

평상시에도 눈에 충격이 가지 않도록 사려는 것이 좋다.

 

그 외, 당뇨병의 합병증, 하다라병, 포도막염, 망막혈관염 등등 질병으로 인해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3. 증상은 무엇인가?

일단 통증은 없다. 다만, 눈 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은 검은 무언가가 보이기 시작하고

번쩍거리는 무언가가 보이거나,  시력이 감소되기 시작하고, 박리가 진행되면 진행 될 수록 시야가 가려지게 된다.

 

이런 식으로 보통 겉에서 부터 시작해서 점점 그 범위가 넓어진다.

이 때 쯤 되면 수술 밖에는 답이 없어진다. 그래도 놔둔다면?

너의 그 눈으로는 더이상 아무도 볼수없다.

 

4. 치료는 어떻게 하는가?

-치료에 대해 말하기 전에 앞서 검사를 해야 하겠지?

 검사는 동공을 임의적으로 키우는 안약(산동제)을 넣고 20~30분 정도 기다린 후 검사 장비로 검사를 하게 되는데

안약을 넣고 기다리다 보면 눈이 부시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동공을 인위적으로 확장 시켰기 때문에 눈에 들어오는 빛을 차단할 수 없기 때문이야.

그래서 햇빛이 짱짱한 날. 혼자 병원에 가서 산동제를 넣고 집에 돌아오려면 너무 눈이부셔서 앞을 제대로 볼 수가 없으니 조심히 오거나

가족이나 친구를 한명 동행하는 것이 좋다.

산동제는 5~8시간 지속되니 회사나 놀러 가지 말고 바로 집으로 가서 쉬는 것이 좋다.

 

- 정말로 약하게 떨어진 경우, 예를 들어, 붙여놓은 스티커 끝부분이 살짝 떠있는 정도의 상태일 때는

레이저 치료로 눈을 좀 지져주면 더 이상 진행되지는 않는다. 외상은 조심해야 한다. 항상 조심해야 한다!

 

 

* 수술 방법에는 두 가지가 있는데

(1) 실리콘 오일을 주입하여 떨어진 망막을 오일로 밀어서 붙이는 방법

(2) 가스를 주입하여 마찬가지로 망막을 밀어 붙이는 방법

 

 두 수술의 공통점과 차이점이 존재하는데

=공통점

* 수술 시 각막을 절개하기 때문에 다시 붙을 때 까지 이물질이나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보호해야 한다. 잘못하면 영구적 손상이 될 수 있다.

   ㄴ 수술 하고 1달 간 외출은 삼가야 하고, 머리도 누가 감겨줘야 한다. 물 들어가면 정말 큰일난다.

* 수술 후 일정 기간 밥먹고 화장실 갈 때 빼고는 고개를 숙이거나 엎드린 자세로 지내야 한다.

   ㄴ 오일이나 가스가 위쪽으로 향하는 성질이 있어 이 성질을 이용해 망막을 다시 붙이는 수술이기 때문에 엎드려 지내야 한다.

   ㄴ 허리 끊어질거 같고 지루하고 정말 힘든 시간을 견뎌내야 한다.

   ㄴ 단, 가스 주입술의 경우 1달? 2달 가까이를 필수로 엎드려서 지내야 한다.

* 재발의 가능성이 있다. 20%의 환자에서 재발한다고 한다. (

* 안약을 지속적으로 넣어주어야 한다. 진통소염제, 인공눈물, 안압 조절약 등등

=차이점

* 실리콘오일 주입술을 이용하면 1년~2년 후 오일을 빼내는 수술을 다시 받아야 한다.

그럼 또 1달간 외출삼가야 하고 머리도 누가 감겨줘야 하지. 엎드려 있지는 않아도 된다.

* 가스 주입술을 이용하면 오일을 넣었을 때 보다 치료기간이 적게 걸린다. 그리고 수술은 다시 받지 않아도 된다.

대신 위에서 언급했듯 1달에서 2달 가까이를 엎드려 지내야 하는데 나는 3~4일 그렇게 지내는데도 죽을거 같더라..

 

- 후유증 및 치료 경과

* 안압이 상승(2차 녹내장이라 함)하여 통증을 느낄 수 있으며, 약으로도 조절되지 않으면 안압을 낮추는 수술을 또 해야 한다.

* 시력이 점차 회복되지만 100% 회복되는 것이 아니라 통상 90%정도 회복되며. 최악의 경우 실명이 될 수도 있다.

* 한번 재발하게 되면 계속 재발하게 된다고 한다. 그래서 더욱 더 오랜 기간 치료를 진행하게 된다.

* 각막 혼탁이라 하여 각막에 흰 무언가가 끼어 앞이 보이지 않게된다. 각막 이식 말고는 방법이 없다. 실명이라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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