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화가1 그림으로 보는 암울한 러시아 일상 보드카 중독, 가정 폭력등으로 얼룩진 알려지지 않은 러시아, 책에서는 볼 수 없는 19세기 - 20세기 러시아(소련 포함)의 암울한 일상을 그린 그림들을 소개한다 이반 고로호프 (1863 - 1934) 19세기 말 - 20세기 초 작 'Zapil' 제목 'zapil'은 러시아어로 '술 쳐먹은 상태 (동사 과거형)'과 '깊은 상처', 2가지 중의적 표현임 왼쪽의 농부는 술병을 들고 뭔가 소리 지르고 있고 아내는 주먹을 꽉 쥔 채 괴로운 표정으로 눈을 내려 깔고 있고 이미 한 대 쳐 맞은 것으로 보이는 중간의 10살 정도의 꼬마 역시 주먹을 불끈 쥐고 애비로부터 몸을 돌리고 있다 러시아 제국 말기 러시아 농가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보인다 블라디미르 마코프스키 (1846 - 1920) 1892년 작 '못 들어가.. 2022. 7. 8.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