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웨인 루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잉글랜드)
박지성의 전 동료였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2004년부터 현재까지 뛰고있어
이번 시즌 주장을 달기도 했지
요즘에는 안 그러는데 예전에는 루니가 악동으로 불리던 시절이 있었어
아들 카이가 생긴 후로 점점 순해지는 루니
루니의 악행들을 몇 개 설명해볼게
2006년 독일 월드컵당시 레드카드 받는 장면
포르투갈전에서 상대 수비수 카르발료의 사타구니를 밟아서 퇴장당한 사건이 있었어
영상이야
한가지더 흥미로운 장면은 당시 맨유에서 함께 뛰고 있는 동료 '크리스티아노 호날두'가 심판에게 가서
루니를 퇴장시켜야한다는 어필을 강력하게 해서 루니가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건도 이 장면에서 나오지
영국 현지언론에서는
이렇게 화제가 되었지
그 이후로도 뭐 꾸준히 레드카드를 받아
팀의 승리를 위해 일부로 파울을 해서 레드카드를 받는 경우가 아니라
자신의 화를 못이기고 상대방을 발로 찬다던지, 감정이 들어간 깊은태클을 서슴없이해서 레드를 받는 경우가 대다수야
1011시즌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서는 카메라에 대고 욕도 하고
볼을 안주는 웨인 루니
죽일듯이 태클하는 웨인 루니
거친 파울도 기본
루니 파울영상인데
이거야 말로 루니 악동시절을 제대로 보여주는 장면이지
뵈는게 없어 눈에
맨체스터 더비경기에서는
맨체스터 시티 관중들이 볼을 주지 않자
관중에게 황금사자 패치를 보여주며 도발하는 모습도 보여줬지
황금사자 : 전 시즌 EPL 우승팀이 부착하는 황금색 패치
지금이야 맨시티가 갑부 만수르가 구단주로 구단을 인수하면서
구장도 새로짓고, 우승도 2번 더 하고 스쿼드도 막강하지만
불과 몇년전인 저때만해도 뭐 맨체스터 시티가 1968년이후 한번도 우승도 못했었고
연고지적으로는 맨유의 라이벌이었지만 중위권~중하위권에 머물렀던 팀이었지
한 경기에 옐로 두장으로 퇴장당하는 모습
공을 던지는 모습이 인상적이야
# 이천수 (인천 유나이티드, 대한민국)
한국 선수중 역대급 악동이라고 생각해
고종수도 기성용도 아니고 기성용은 뭐 이천수에 비하면..
이천수 레전설
-2002년 월드컵 이탈리아전에서 당시 최고의 수비수였던 '말디니' 머가리를 깐 장면
축구계에서 멘탈 안 좋은 선수를 고르라면
아마 가장 많은 선수들이 있는 나라가 이탈리아일거야
이탈리아 선수들 성질은 세계가 알아주지
가투소, 마테라치, 카사노, 발로텔리, 토티
축구계 악동을 고르라면 베스트안에 들 선수는 여기서 다 뽑을 수 있을 정도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천수는 그런 선수들을 상대로
주장에 머가리를 발로차는 패기를 보여주지 깡따구가 ㅆㅅㅌㅊ
-울산에서 뛰던 이천수의 모습
수원과의 경기가 있던 2003년 5월
수원 서포터들은 이천수를 향한 야유의 플랜카드를 들고 있었지
이에 이천수는 수원 관중들을 향해 손가락 욕을 했고
이천수는 벌금 300만원 징계를 받아 kia
- 전남 시절 이천수의 주먹감자
또 유명한 이천수의 악행이지
6대0으로 지던 중 이천수가 골문을 향해 슛을 했고
골대를 갈랐지만, 오프사이드 선언되면서 노골 판정 났지
이에 자신의 분을 이기지 못하고 오프사이드 선언한 부심에게
주먹감자와 총을 쏘는 행위를 하지
멘탈 甲
결과는 출장정지 6경기-벌금 600만원
김지혜와 뮤직비디오도 찍었는데
키스신임에도 불구하고 리얼로 혀넣고 했다고..
줄길줄 아는 이천수
이로인해 '혀천수'로 불리기도
-울산시절 경기 후 FC서울 극딜하는 이천수
-인터뷰 영상
'언제부터 FC서울이 강했냐'
귀네슈에게 '잘난 척 하다 큰코 다친다'라고 딜하는 천수
패기 지리네
# 루이스 수아레즈 (FC 바르셀로나, 우루과이)
2010년 남아공 월드컵당시 한국을 상대로
절묘한 감아차기로 골을 넣으며 대표팀에 비수를 꽂았던 수아레즈
실력은 말 할 것도없이 출중하지만 이 선수는 상대방 선수를 물어뜯는 기행을 자주해서 '핵이빨'로 유명해
-아약스 시절 PSV전에서 나온 장면
2010년 PSV와의 경기에서 수아레즈는 상대방 선수 오트만 바칼의 어깨를 물어 상처 입히지
뿐만 아니라
2011년엔 리버풀 선수였던 수아레즈는 맨유와의 경기에서 맨유 흑인 수비수 '에브라'에게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고 해
이로인해 수아레즈는 8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아
2012년 맨유전에서 에브라의 악수를 지나치는 수아레즈
이 경기에서 맨유가 승리를 가져갔고,
에브라는 경기 종료후 터널쪽으로 걸어가는 수아레즈 앞에서 자축의 세리모니를 하면서 막을 내려
- 2013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무는 수아레즈의 모습
수아레즈하면 이바노비치의 팔을 무는 장면이 레전드라고 할 수 있어
영상으로 봐야해 이건
수아레즈의 기행때문에 생방송중 웃음을 주체하지 못하는 박문성의 모습도 담겨있어
그리고 1년뒤
브라질 월드컵에서 이탈리아와의 경기를 치뤘는데..
이빨을 만지며 아파하는 수아레즈
는 지가 이탈리아 수비수 키엘리니 어깨 물었는데 뼈를 물었는지
자신의 이빨을 잡고 아파하는 모습
병신중에 병신이 아닐 수 없다
이빨자국 보소
패러디 짤 무섭네
어깨 물기 1년전 2013년에는
수아레즈가 키엘리니의 멱살을 잡기도 했어
키엘리니한테 왜 그러냐..
또라이 중에 또라이
# 페페 (레알 마드리드, 포르투갈)
깡페라고도 불리는 페페
페페
메시에 손을 밟는 페페
브라질 월드컵에서 뮐러에게 박치기를 하고 퇴장당한 페페
말라가전에서 상대방 선수의 다리를 바로 차는 페페
여유로운 페페
설명이 필요하겠냐? 사진만으로도 모든걸 설명한다
악동을 넘언 악마 '조이바튼'도 페페를 극딜할정도니..
# 마리오 발로텔리 (리버풀, 이탈리아)
현재 리버풀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주는 발로텔리
악동하면 떠오르는 선수
그냥 보면 ㅈ같은 페페랑은 달리, 특유의 4차원적인 모습으로
재미도 선사해주는 마리오 발로텔리야
-2011년 맨유전에서 세리모니하는 발로텔리의 모습
경기전 갖은 루머와 구설수에 오른 발로텔리였는데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넣고 자신이 준비해온 티셔츠로 대중들에게 메시지를 날리지
'Why always me'
왜 항상 나야?
의역하면 '왜 나만 갖고 그래'
또 재밌는 사건
훈련중에 감독 만치니와 찍힌 사진인데
발로텔리가 만치니의 말을 그렇게 안 듣기로 소문났었지
불화설도 상당히 많았고
그걸 증명해주는 사진
또 말을 안 들은거 같은 발로텔리
내가 만만하냥께? 감독이 좆 같지?
급기야 멱살까지 잡은 만치니
말리는 주변 동료들
담배피는 발로텔리
'발로텔리와 말다툼을 할 때마다 가끔은 그를 한대 때리고 싶다'라고 만시니 (전 맨시티 감독)이 언론에서 발로텔리를 딜하지
이에 발로텔리는
'난 킥복싱을 배웠다'라며 응대해
LA와의 친선경기에서 발로텔리의 기행은 또 벌여져
화가난 만치니와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당한 발로텔리
선생님과 불량한 학생같네
장난스럽게 힐킥을 시전하는 발로텔리에게 LA홈팬들이 거하게 야유하는 장면
발로텔리 어록 및 일화
나보다 잘하는 선수는 메시 밖에 없다. 나보다 조금 잘한다. 메시 빼고는 전부 내 밑이다.
베총리는 카사노가 이탈리아 최고의 재능이라 말했지만 그건 나 발로텔리의 존재를 모르고 한 말일 것이다.
메시는 알겠는데 잭 월셔는 누군지 모른다. 아스날 선수라고? 아스날이랑 경기할 때 지켜보겠다.
AV상대로 해트트릭후 인터뷰에서 기자가 질문
"왜 골을 넣어도 좋아하지 않는가?"
발로텔리-"공격수에게 골을 넣는건 당연한 일이기 때문에 굳이 웃지 않는 것이다."
길가다가 노숙자에게 180만원을 주고는
사람들이 왜 그 사람에게 돈을 줬냐고 묻자
'레게 패션이 마음에들어'
맨체스터 시티 (AC밀란 이전의 소속 축구 클럽)에 서명한지 2주 만에
발로텔리는 훈련장 근처에서 자신의 아우디 R8와 충돌 사고를 냈는데
경찰이 현장에 도착해서 그를 심문하고, 음주 운전 여부를 확인한 뒤
발로텔리 지갑에서 5000파운드는 뭐냐니까
발로텔리는 ' 난 부자니까 '
인터뷰중 무리뉴에게
'무리뉴, 상대방을 배려하는 법을 배워야한다'
(무리뉴 전 인터밀란 감독 현 첼시 감독)
'메시는 발롱드롱 수상할 자격이 없어'
'영국 언론은 쓰레기'
여자교도소가 궁금하다며 여자교도소를 향해 차를 끌고 돌진
이외 다양한 말과 루머와 일화들이 있어
# 카사노 (파르마, 이탈리아)
발로텔리와 같은 국적이자 멘탈 甲 선배야
발로텔리의 행동을 보며 흐뭇하게 바라보는 원조 멘탈 甲 '카사노'
그의 어록과 일화
샴프도리아 인터뷰 中
'경기를 할때 항상 50% 정도의 힘만 쓴다
샴프도리아로 이적을 결심한 건 대충뛰어도 되기 때문'
경기중 너무 더우면 대충 걸어다니거나
그늘에서 그늘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안에서만 플레이하는 모습도 보여줬어
감독은 자신의 지시대로 뛰지 않는 다고 하자
카사노는 '그럼 당신이 뛰어보든가'라며
술래잡기를 한적도 있어
기성용 '답답하면 니들이 뛰던가?'의 원조
이탈리아 국가대표 명단에 오르지 못하자
자신의 결혼식날을 국가대표 경기일로 잡은 일
아르헨티나 공격수 바티스투타에게 노인네라고 놀리다 쳐 맞은 일
멘탈갑의 면모를 보여줬지
하지만 결혼 후 잠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카사노 퇴장 영상
# 조이 바튼 (QPR, 잉글랜드)
현재 QPR에서 윤석영의 동료로 뛰고있지
윤석영은 조이바튼에게 간단한 한국말을 가르쳐줬고
윤석영에게 인사할때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한다는 기사가 뜬적도 있지
이런 조이바튼은 왕년에 악동중에 악동이었어
지금은 잠잠한 편이지
거구 싸움왕 즐라탄에게도 쫄지 않는 조이바튼의 모습
즐라탄에게 크 크다고 극딜하는 조이바튼의 패기
조이바튼 패기 보소 지리겄소
이후 인터뷰
조이바튼
"누가 나한테 설명해달라, 즐라탄이 발롱도르 후보에 오를 자격이 있는가? 그는 그럴만한 자격이 없다."
"내 발언에는 절대 문제가 없을 것이다. 왜냐하면 그는 최고의 선수로 평가받을 한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몇몇 후보
명단을 보고 개인적으로 웃기지 않을 수가 없다. 그는 기본기부터 다시 배워야될 것이다."
"그에게 흥미로운 점은 축구 실력이 아닌 그의 개성(외모)이다."
그의 악행들과 가족관계
태국에서 벌어진 바튼의 유명한 일화중 하나인 크리스마스 파티 동료 눈지지기 사건
12경기 출장 정지와 25000파운드(5천만원)의 벌금을 물게 돼
독일월드컵 잉글랜드 국대에 뽑힌 조이바튼은 자기 자서전에
잉글랜드 국대 동료 램파드와 제라드에대해 비판을 하기도 했어
조이 바튼의 이복 동생인 마이클 바튼은 살인사건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어있어
2005년에 6월 30일에 있었던 일로, 마이클 바튼과 그의 사촌인 폴 테일러는 버스 정류장에서
18살의 흑인 청년 앤소니 워커를 도끼로 살해하는 사건이 있었어
이로 인해 바튼은 아직까지도 다른 클럽 서포터들로부터 "인종차별주의자의 형"이라는 야유를 받고 있다고 해
하지만 바튼은 도리어 텔레비전 방송에 나가서 당시 도주 중이던 자신의 이복 동생에게 자수하라고 호소했지
15살 에버튼팬 폭행
택시기사 폭행
시민폭행 - 징역 6개월 선고
차를 끌고 인도로 돌진
삼촌 2명은 거리에서 살해
형과 동생은 살인죄
조이바튼 악행 모음
여기까지 악동들을 알아봤어
이외에도 라모스, 리베리, 토티등 많은 선수가 있는데
저들에 비하면 임팩트가 떨어져서 이렇게 뽑아봤어
'축구 궁시렁 궁시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퍼거슨 감독의 축구인생 -3부- 마지막화 (0) | 2022.07.07 |
---|---|
퍼거슨 감독의 축구인생 -2부- (0) | 2022.07.07 |
퍼거슨 감독의 축구인생 -1부- (0) | 2022.07.07 |
[유머] 호날두 한 여름밤의 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 2020.08.03 |
2021 EPL 유니폼들;; 흠.. (1) | 2020.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