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복싱의 전성기

안녕 게이들아 나는 그냥 복싱팬이야 세계적인 프로무대 보다는

한국 프로복싱 위주로 좋아하는 그런 사람임

그냥 아까 동네체육관 관장특징 글 보고 좀 슬퍼서 이렇게 써본다 ㅋ

 

 

 60년대말 ~ 90년대 극초반까지

한국프로복싱이 미국,일본 그다음에 한국 프로복싱일 만큼 잘나갔음

 

그 당시 가난하고 가진거 없고 농사짓기는 싫은 사내들이 두주먹으로 큰꿈을 키우는게 바로 복싱이라는 운동이었음

 

장정구 오하시 히데유키 1차전때 복싱관중 ㅍㅌㅊ?? 라스베가스 뺨 후려치는각 ㅇㅈ? (판사님:인정합니다.)

 

 

표를 사기위해 줄을 선 대기인원 아재들 젖소부인시리즈 영화 안보고 복싱경기 관람하러 왔노?ㅎ

 

 

1982년 OPBF동양챔피언 밴텀급에 일본인 빼고 전부다 한국인임 

OPBF단체로 말할것 같으면 동양에서 ㅆㅅㅌㅊ 단체임 

지금은 여러 동양단체가 많이 생겼지만 저 당시에는 OPBF하나뿐 이었음

보통 세계챔피언 되는 코스가

 

신인왕전 --> 한국 챔피언(KBC) --> 동양챔피언 (OPBF) -->세계챔피언(WBC,WBA,WBO)

 

  

저중에 밴텀급에 일본인 빼고 전부다 한국인임ㅋㅋㅋㅋㅋ 뒤에 노란팬츠 일게이들이 잘아는 박종팔 아재도 보이노? 곧 세계챔프가 될

 

그 당시 선수들 ㅋㅋㅋ 지금은 2013년 슈퍼라이트급 김민욱 선수를 마지막으로

오피비에프는 챔피언이 안나오고 있어 일본인들이 독식하고있지...

 

세계챔피언도 많이 나왔고 다시는 돌아오기 힘든 프로복싱 전성기 시절이야

어른들 말로는 주말 저녁시간에는 무조건 지상파에서 복싱중계를 해줬다는데 이기

이젠 캐캐묵은 옛날이야기이고 한낱 꿈이지 

 

그 전성기 당시 선수생활을 하던 사람들이 바로 지금 

동네 체육관에 틀딱관장님들이야 ㅋㅋㅋ

 

그 당시에는 스타대우를 받아서 만나기도 힘든 사람들인데 지금은 보통 체육관을 하는 경우가 많음

 

나같은 경우도 대학교때 복싱 배워볼까 해서

체육관을 다녔는데 관장 성격이 너무 불같아서 자꾸 미트로 머리때림 그래서 그만뒀어

근데 나중에 인간극장 트니까 그사람이 나오는거야 

알고보니 그사람이 바로 박종팔 이었음.

 

어쨋든 틀딱동네체육관 관장님들이 멕시칸처럼 터프하게 인파이팅 하는법을 잘알려준다.

우리나라 복싱이 멕시코 복싱이랑 비슷해 남자답게 들이대면서 힘대힘으로 위에서 아래로 찍어누르는 스타일임 

그리고 복싱에 대한 이해나 기술전수 같은 수준이 엄청 높은편이야 

동네마다 지역마다 정통복싱 체육관 가서 관장한테

생활체육 꼭 우승하고 싶습니다 ㅠ! 하면 아마 애착가지고 가르쳐줄거야 

 

그리고 파오후 게이들은 복싱배워라 살존나 잘빠진다. 

관장한테 대회목표로 나가고 싶다하고 배우면 살찌면 지랄도해줌 

헬스장에 비싼돈주고 피티받을 필요가 없음 이기 

 

일반 일게이들도 복싱 배우면서 한국에서 간간히 열리는 프로복싱 대회 관람하러 가봐

진짜 바둑을 모르면 바둑이 재미없는것 처럼 복싱을 배우면 그 선수들이 얼마나 대단한가 느껴지고

표도 시팔 비싸봤자 2만원 정도 밖에 안하고 보통 무료입장이라서 링사이드같은곳에서 선수들 땀튀기는거 맞으면서 

관람하면 존나 재밌어 

체육관회비,글러브,붕대,복싱화 이것만 있으면 즐길수있는 가성비 좋음 취미 ㅆㅅㅌㅊ 

이제 곧 여름이니까 건전한 취미생활 가지자 ㅎㅎㅎ

 

마지막으로 복싱 2년차 일게이가 말하는 복싱체육관 선택팁에 대해서 알려줄께

 

1. 집에서 가까운곳이 가장 좋은 체육관임

 

2. 마루바닥으로 된 체육관 = 관장들이 운동하던 시절 체육관 바닥 무조건 마루바닥이었음 그래서 마루바닥 아니면 안된다는 고정관념이 있음

   고로 마루바닥으로 된 체육관은 관장이 정통뽝싱을 했던 관장이라는걸 유추가능함 실제로 무릎에 무리도 덜가고 좋다.

 

3. 등록할때 대놓고 물어봐라 궁금한게 있는대 하루에 미트는 매일 잡아주시나요?? 라고 물어보고 좆같이 나오면 그냥 나가고

   잡아준다하면 다니셈 

 

4. 프로복서들 많은 체육관 가라 옆에서 살벌하게 샌드백 치면 나도 뭔가 자극받고 존나 열심히 하게됨 

 

5. 생활체육대회 자주 나가는 체육관으로 가라 활동을 왕성하게 한다는 뜻인데 그만큼 관장이 열의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