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분류 전체보기210 스모선수들은 과연 얼마 벌까? 세계 각지에서 많은 청년들이 스모 선수가 되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 요즘은 이집트 출신 스모선수가 탄생하면서 아랍권에서도 스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엉덩이를 노출하는 복장('마와시'라고 부름), 게다가 최대한 부딪히는 힘을 키우기 위해 체중을 불리다보니 배가 나온 체형 등으로 스모에 대한 대중적 이미지는 그다지 좋지 않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모에 관심을 갖고 스모에 입문하려는 사람들이 끊이지 않는 이유는 한마디로 돈 때문이다. 잭팟을 터뜨리는 것을 제외하면, 제3세계 출신 젊은이들에게 스모는 어마어마한 돈을 벌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길이다. 그리고 스모는 선수에게 절대로 돈을 받지 않는다. 이 또한 제3세계 출신 젊은이들에게는 큰 매력이다. 스모 선수로 얼마나 돈을.. 2022. 6. 28. 1900년대 물리학자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사건 [아인슈타인의 패배] 2부 1부에서는 이것만 기억하고 넘어오면 된다. "입자는 파동성을 가질 수 있다." "측정이 대상에 영향을 준다." 자. 이 두 가지의 해석을 보면, 불편하다. 참으로 불편하다. 지구가 도는건 받아들여도 이건 말이 안되는 것 같다. 과연 이게 될까? 저 두 개의 해석을 양자역학의 표준해석이라고 부르는데, 자. 일단 우주를 먼저 거시계와 미시계로 나눈다. 왜 이런 짓을 하냐면은. 여러분이 사는 세상에서, 여러분은 동시에 두 개의 구멍을 지날 수 없기 때문이다. 근데 전자는 그렇게 행동한다는 거. 그래서 거시계와 미시계로 나눈다. 양자역학으로 기술되는 세상이 있고, 그렇게 행동하지 못하는 세상이 있다. 그렇게 우주를 나눈다. 되게 불편한 상황이다. 우주를 기술하는 두 개의 법칙이 있다는 뜻이니까. 그럼 이제 두 .. 2022. 6. 28. 1900년대 물리학자들을 멘붕에 빠뜨렸던 사건 [아인슈타인의 패배] 1부 1920년, 과학계에 하나의 질문이 떠오릅니다. "과연, 입자는 어떻게 움직일까?" 이 질문에서 시작된 실험이 물리학자들을 '단체 멘붕'에 빠트려요. 자. 이게 무엇이냐. 검은색 스크린에 구멍이 있는 것이다. 물리학자들은 이걸 고상한 말로 '슬릿'. 아래 위로 쭉 찢어진 것이라 말하는데. 이건 쭉 찢어진 게 두 개니까 '이중 슬릿'. 즉, 이중 슬릿 실험이다. 자, 이제 이 구멍 두 개로 원자, 즉 전자 두 개를 보낸다. 허탈하게까지 느껴지는 간단한 실험. 왼쪽에 있는 전자가 가면서 벽에 부딪히면 부딪힐거고, 안부딪히면 지나가서 스크린에 이렇게 두 개의 줄로 보일 것이다. 이것 이상의 뭔 일이 벌어질까? 입자들이 통과하며 만들어낸 '두 개의 줄'이 나올 것이고 그게 끝일 것이다. 당연히 그래야 하는 것이.. 2022. 6. 28. 효도르 동생들 미친근황 ㄷㄷ 에메리야넨코는 모두 삼형제이고 효도르가 맏이다. 둘째 알렉산더 에메리야넨코. 셋째는 이반 에메리야넨코. 효도르가 76년생이고 알렉산더가 81년생으로 나이 차이가 좀 나는 편. 어릴 때에는 부모가 모두 일하러 나가야 했기에 효도르가 알렉산더를 돌보았다고 함. 효도르(키 182cm)는 삼보와 유도를 했고 알렉산더(195cm)는 키가 커서 농구를 했는데 착실한 효도르와 달리 알렉산더는 무장강도를 하다가 잡혀서 전과자가 됨. (어깨의 별표와 거미줄 같은 문신이 러시아 감옥 타투) 재미있는 사실은 효도르는 동생의 전과에 대해 "3년반 감옥에 있다가 출소했다"고 인정한 반면 알렉산더 자신은 감옥에 간 적이 없다고 우긴다는 점. 출옥 후, 마음을 다잡고 형을 따라 격투가로 새출발. (효도르가 스파링을 빙자하여 알렉산.. 2021. 5. 15. 이전 1 ··· 36 37 38 39 40 41 42 ··· 53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