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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의 神 "이창호 9단" [한시대를 지배했던 전설의 기사] -3 마지막 3편 시작한다! 이창호 九단 지난 2편에서 2002년 오직 스승 조훈현만이 다다를 수 있었던 프로 통산 1000승과 타이틀 획득 100회라는 철의 금자탑을 세우며 조훈현 시대의 패막과 이창호 시대의 개막을 알렸던 이창호였다 2편에 빠트린 내용이 있었는데 짚고 넘어가자면 2000년도 제 4회 응씨배에서 중국의 창하오를 3-1로 꺾고 당당히 우승을 거머쥐게 돼 응씨배 우승은 세계 최강을 자처하는 이라면 반드시 거쳐가야 하는 코스인데 한중일 국내 기전, 세계 기전을 통틀어 최대 규모의 상금으로 치뤄지는 대회이기도 하고 4년 마다 한 번 씩 열리기 때문에 '바둑 올림픽'이라고 불리며 세계 바둑팬들의 관심이 가장 집중되는 대회야 여담으로 아쉽게도 이세돌은 아직 이 대회의 타이틀이 없어 다른 세계 대회는 모.. 2020. 7. 31.
바둑의 神 "이창호 9단" [ 한시대를 지배했던 전설의 기사 ] -2 1편 포스팅처럼. 이야기 풀이는 반말로 할게요~!! 자 그럼 바로 2편 시작한다! 이창호 九단 지난 1편에서 당대 최고의 실력자였던 조훈현은 이창호를 내제자로 받아들여 함께 서울로 올라와 그때 당시 화곡동에 거주하던 조훈현은 이창호를 내제자로 들이게 되자 연희동의 넓은 단독주택으로 이사를 하게 돼 (참고로 왜 제자를 내제자라고 부르냐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서 설명해주자면 바둑을 배우기 위해 스승의 집에 머물며 수학하는 제자를 바둑계에서는 내內제자라고 불러) 당시 조훈현은 노부모를 모시며 살고 있었는데 이창호는 2층의 노부모가 쓰는 방에서 함께 지내게 돼 이창호는 지금의 승부사다운 모습과는 다르게 어린시절부터 겁이 많았다고 해 특히 잘 때는 혼자서 잘 수 없어서 전주에 지낼 때도 늘 부모님과 함께 자거나 형.. 2020. 7. 31.
바둑의 神 "이창호 9단" [ 한시대를 지배했던 전설의 기사 ] -1 오늘 포스팅 할 분은 늘 극적인 승부를 연출해가며 영화같은 삶을 살아온 기사 전성기 이창호는 알파고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이다..란 생각을 한번 쯤 생각했던 이창호 9단입니다 그럼 지금 시작합니다!!!!!!!!! 이창호는 전북 전주 출신의 75년생 올해 나이 마흔 하나가 되는 중견 프로바둑기사입니다. 문뜩 생각 드는데요 참 신기한 것은 한국 바둑에 한 획을 그은 사람들이 거의 전라도 출신이라는 점이죠 전주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부안은 故조남철 九단의 생가가 위치한 곳이고 조훈현 九단의 생가 또한 전남 목포에 있어요 그리고 이창호 다음 세대의 최강자인 AI 알파고와 붙었던 이세돌 또한 전남 신안군의 비금도라는 외딴 섬에서 태어났고... 전라도 사람들이 바둑 하나는 기가 막힌거 같네요 참.. 거두절..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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