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이정재5

김두한 vs 마루오까의 싸움의 진실은? 많은분들이 김두한과 이시이의 잇뽕에 대해서 궁금해하여 오늘은 그에대한 이야기를 해볼까한다.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자칫 많은 사람들이 전설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던 김두한의 굴욕아닌 굴욕의 일화가 될것 같아서(이 일을 아는 많은 증언자들도 함구한 사건)조금 망설였던것도 사실이지만 그래도 신이 아닌 인간이 겪은 일화에 대해서 말하는데 뭐 굳이 그럴것까지야 있겠느냐는 생각이 들어 그냥 포스팅하기로 한다. 사실 그 유명한 김두한과 마루오까의 잇뽕에 대해서 본인도 상당히 궁금해 하였던바 이 사실을 나름 심층적으로 알아보기 위해 여러노력을 기울였지만 아무도 마루오까란 인물에 대해서 알지를 못하였다.증언 확보가 되지않은 관계로 자료라도 구하기 위해 과거 백방을 뒤졌지만 결국 내가 내린 결론은 물음표이다.아마도 당시 마루.. 2020. 8. 2.
동대문 포위사건[청년단] 1955년 7월30일 시천교 교당에서 자유당 창당동지 발기대회가 있었다. 쉽게 말하자면 자유당내에 자유당을 반대하는 세력들의 모임이었고 타의로 자유당에 입당했던 김두한이 그명단에 포함되었음은 물론이다.자유당을 반대하는 모든집회와 연설을 까부수라는 명령을 받고있는 유지광과 삼우회가 창당대회를 그냥 보고있을리 없었다.하지만 이정재는 유지광에게 보턴을 누르며 말했다. "사돈 내일은 나도 갑니다" 한때 조선 최고의 주먹이라 불리었던 김두한을 염두에 둔 말이었다. 별일 아니라 생각했던 유지광도 그안에 김두한이 속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화들짝 놀란다.공식적으로 해단식을 가진것은 아니지만 국회의원이 되고서도 체면상 주먹들과 가까이 할수있겠냐는 주위의 권고를 받아들여 김두한은 가지고있던 주먹부대를 해산시켰다.김두한.. 2020. 8. 1.
시라소니 린치사건 [그날의 진실] -3 시라소니 린치사건 3부(마지막) 입니다.. 시라소니 린치사건을 들었던 사람들마다 이야기하는 바가 조금씩 다릅니다. 특히나 유지광같은 경우는 전투에 참전하지도 않았을뿐더러 과거 동대문파로서 들은 얘기들을 자신들의 입장에서 일방적으로 써내려가고있습니다.따라서 가장 정확한 이야기는 당시 전투를 벌였던 당사자들이나 양쪽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았던 제 3자의 이야기입니다.그들의 이야기를 모두 종합해본 결과로는 유지광의 자서전 에 나오는 시라소니 린치사건과는 조금 다른결과가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지광의 말이 모두 거짓이라고도 볼 수없습니다. 또한 그들의 말이 전부 맞다고도 볼 수없습니다. 단지 그들의 말이 가능성이 조금 더 높지않을까 추측만 할뿐이지요. 왜냐하면 우리역시 이야기를 들어야만 하는 제3자의 입장.. 2020. 8. 1.
시라소니 린치사건 [그날의 진실] -2 시라소니 린치사건 2부입니다.. 앞서말한 신영민과 원영준이 중심이된 시라소니 린치사건의 1차 저지선이야기는 시라소니가 등장하는 수많은 책이나 자료중에 극히 일부만 약간의 내용이 기재되어 있습니다. 과거 드라마 에서 1차저지선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지만 사실과 다르게 상당히 과장된 픽션이 들어간것은 사실입니다. 어찌되었던 시라소니를 손보려했던 신영민과 학생패들은 오히려 시라소니에게 손봐줌을 당하면서 모두 전당포앞에 잠들어버렸습니다.그리고 시라소니는 유유히 동대문상인연합회 사무실로 이정재를 만나기 위해 들어옵니다.이제 여기서 시라소니 린치사건의 교과서라 할 수있는 유지광의 자서전의 내용을 일부 실어보겠습니다. [누군가 무기를 사용하자고 말했다. "제깟놈이 만주 상해를 주름잡았으면 잡았지 몽둥이와 도끼 앞에서 .. 2020. 8. 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