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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궁시렁 궁시렁

[NBA] 3점의 왕 Stephen Curry

by 멀리던 2022. 8.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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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알려주고 싶은 선수의 이름은 Stephen Curry

 

 

커리는 3 14 1988 Akron도시 Ohio주 에서 태어났어

여기서 신기한 점은 커리의 라이벌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LeBron James도 여기서 태어났지

커리가 태어났을 때, 커리의 아버지는 당시 Cleveland Cavaliers에서 선수로 활동하고 있었는데, 지금 르브론도 작년에 여기서 챔피언이 되었지

 

 

커리의 아버지 Dell Curry도 스테판처럼 3점 슈터였어, 하지만 아들 스테판처럼 뛰어나거나 화려하진 않았고

NBA에서 소위 얘기하는 “Journeyman”으로써, 이팀 저팀을 돌아다니며 선수활동을 하였지

 

 

지금 Dell Curry  Stephan Curry 모습

이 당시 커리는 Michael Jordan이 유명해진 North Carolina, Charlotte 도시에서 고등학교를 다녔는데

이때 당시 커리의 키는188cm 에 몸무게는 74kg에 불과했지.

지금 일게이들 기준으로는 ㅍㅎㅌㅊ 정도라고 생각하겠지만

미국 대학교 유명한 농구팀에서 키도 작고 몸무게도 씹멸치인 스테판을 데리고 오려고 하지 않았어.

 

 

 

거기다가 치명적 이였던 것은

지금의 커리 3점 폼이

3점 폼의 정석이라고 이야기하고 있지만 

당시 스테판은 3점 라인에서 링까지 던질 수 있는 힘이 부족했기 때문에

머리 위에서 손목의 힘으로 쏘는 것이 아니라 

밑에서부터 끌어당긴 다음, 손 전체의 힘으로 던지고 있었으니 그 어떤 대학교도 그를 보려고 하지 않았지

하지만 커리의 아버지도 NBA에서 현역으로 뛸 때 3점 슈터 였기 때문에

그의 슈팅 폼을 고쳐주었고, 이제는 거의 완벽함에 가까운 폼을 가지고 있어

 

 

저 사진에 “Single Rotation”이란 말은 공을 던졌을 때 백 스핀이 얼마나 빨리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하고 

“Release Time”은 공을 던지기 위한 시간이 얼마나 걸리는 지를 의미하니까 

커리가 슛을 쏠 때 얼마나 빨리, 그리고 얼마나 정확하게 쏘는지 조금 이해가 갈라나?

 

 

어쨌든 아무런 대학도 그를 보려고 하지 않았으나

고등학교 근처에 있던 작은 “Davidson College” Bob McKilop 감독이 그를 데리고 왔어

근데 미국에서는 어떤 고등학교 선수를 자신의 대학으로 데리고 올 때

그 선수에게 장학금을 주는 방식으로 스카우트 하지만

이 대학에는 그런 자금조차 없었고, 일반 대학생이 대학교 선수를 하는 조건으로 Davidson College를 입학해.

 

 

듣보잡이었던 커리는 대학교 1학년때 어마어마한 기록을 세우게 되는데

그는 경기당 21.5 점을 넣었고

당시 1학년 학생 중, 듈란튤라 (Kevin Durant)를 제외하고는 전채 득점왕 2등이었지

추가적으로 그는 한 시즌동안 113개의 3점을 꽂아버리면서 스타의 길을 걷기 시작해

 

 

2학년때 그의 잠재력이 폭파하기 시작하였고

그는 188cm 에서 191cm로 컸으며

경기당 25.5 4.7 리바운드, 2.8 도움을 기록하며

단순한 슈터가 아닌, All-Around Player로 만들어지기 시작해

그리고 이 시즌엔, Davidson College NCAA Tournament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 토너먼트에 들어가는 것 조차 기적이었어

 

 

이 토너먼트는 3월에 열리기 때문에 March Madness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이때 미국에 있는 모든 스포츠팬들이 이것에만 집중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야

지금이야 한국에서 대학교 농구를 누가 챙겨보냐 하겠지만, 한국에서도 농구대잔치? 시절

잘 몰겠다 그 당시 허재 감독이 그렇게 인기가 장난이 아니라고 하던데

못지 않은 열정을 가지고 있어. 그리고 이 토너먼트는 아직 매년 열리고 있지

여튼 이 토너먼트에서 16강에 들어가면 “Sweet Sixteen”

8강은 “Elite Eight”

4강은 “Final Four”

이라고 불리기도 하는데

개ㅆㅎㅌㅊ 듣보잡 Davidson College Final 4에 들어가

토너먼트에서 파이널 포에 들어가는 대학교는

대학교 자체에서 농구 프로그램에 어마어마한 금액을 투자하고 있고,

NBA 감독들 못지 않게 유명함을 자랑하는 대학교 감독들의 팀이 들어간다고 생각하면 되니까,

Davidson College가 토너먼트 자체에 참가하는 것

그리고 Final Four에 들어가는 것은 기적의 연속이었지

다른 스포츠로 비교하자면 이대호가 Inside the park Homerun 치는 느낌

박찬호가 Perfect game 던지는 느낌?

 

 

누가 보면 우승한지 알겠지만, Davidson한테는 역사적으로 남을 기록이었기 때문에 저렇게 기뻐할 수 있었지

하지만 우승이라는 기적은 이루어지지 않았고, Stephen Curry는 이때부터 어마어마한 유명새를 타게 되지

 

 

2학년때 그 유명새를 이용하여 NBA Draft를 참가할지 말지 고민하다가

결국 3학년까지 다니게 되는데, 26.6 5.6도움 2.5스틸을 기록하였고

2000점의 벽을 넘어섰지만, Davidson NCAA Tournament에 들어가지 못했어

개인적으로 그는 NCAA 전채의 대학교 선수들 중

득점왕과 First Team All-American에 들어가는 영광을 얻으며 

Davidson 4학년 재학을 포기하고 NBA Draft를 참가해

 

 

그는 NBA 전체순위 7번째로 Golden State Warriors를 입단하게 되는데

이때 Jeremy Lin과도 같이 뛴 경험이 있지 ㅋㅋ.

첫 번째 시즌은 아주 순조롭게 진행되었어

그 당시 골스는 ㅎㅌㅊ 팀이라 미디어와 팬들의 관심이 아주 약했고

2009년도 NBA 동기들은 Blake Griffin, James Harden, Tyreke Evans, Ricky Rubio 처럼 스타들이 많았기 때문에 사실 그쪽 선수들에게 묻혔지

그래도 어쨌든 시즌 동안 17.5, 5.9 도움, 1.9 스틸을 기록하면서, “오 얘는 ㅍㅌㅊ 아님 ㅍㅅㅌㅊ 정도 하네라는 평가를 받았었지

 

 

2011-12년도에는 부상에 계속 시달리고 있었어

발목을 하도 접질려가지고 인대가 찢어지고, 오프시즌때에 휴식하면서 어느 정도 회복 되었지만

1 4일 프리시즌때에 또 발복부상을 당해서 쉬어야 했고, 2 22일은 오른쪽 발 부상, 4월에는 수술 때문에 

이 시즌에는 82경기 중 26개의 경기밖에 뛰지 못했어

 

 

하지만 2012년도부터 그는 부활하기 시작해

경기당 점수와 어시 및 스틸 기록을 상승하고 있었고

골스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까지 갈 수 있게 되었지

물론 1라운드를 탈락하였지만, 그는 2013년도에 처음으로 All Star에 선정되었고

커리와 골스는 점점 플레이오프로 갈 수 있는 팀이 만들어지고 있었지

 

 

2014년도는 스테판 커리에게 어마어마한 시즌이 되었어

이때 골스는 Steve Kerr 감독을 데리고 왔는데

이 감독은 시카고 불스 시절에 마이클 조던과 같이 뛰었던 선수야

스티브 커는 선수 시절에 아주 유명한 3점 슈터였는데

마이클 조던도 스티브 커의 코너 3점은 인정할 수 있다고 이야기했던 정도였지

 

 

여하튼 3점 슈터인 스테판 커리가 3점 슈터였던 스티브 커 감독을 만난 건 신의 한수였지

커 감독은 골스 팀의 색깔을 확실하게 만들었는데

1.     Small Lineup (스몰 라인업)

2.     Freedom to Shoot (슛을 쏠 수 있는 자유로음)

3.     Run and Gun (런앤 건)

이라고 3줄요약 할 수 있어.

 

스몰 라인업이라는 것은, 키와 신장을 포기하고

작은 선수들의 스피드와 민첩성을 토대로 하여 공격을 한다는 이야기인데

주로 농구를 할 때, 센터와 파워포워드는 페인트 존 안에서 많이 움직이지 않아

그렇기 때문에 밖에 있는 가드들과 스몰 포워드가 자신의 수비를 뚫고 페인트존 안으로 들어가도

자신의 팀 파포와 센터, 그리고 상대편 파포와 센터 때문에 거기 안에서 슛을 쏜다는 것은 무리였지

하지만 스몰 라인업을 사용하면 공격 당시 코트와 페인트존을 열리게 도와줄 수 있는데

 

 

5명의 선수 모두가 3점슛을 쏠 수 있고, 드리블로 인하여 수비를 뚫을 수 있으니, 상대편 팀도 고민을 많이 하게 되지

자신들도 신장을 포기하고 스몰 라인업으로 바꿔서 3점 슛과 드리블로 인한 돌파로 골스를 막아야 하는지

아니면 신장을 유지하면서 리바운드를 통해 경기를 이겨야 하는지 생각해

하지만 센터가 가드급 선수들의 스피드를 따라가고 드리블 돌파를 막는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주로 스몰 라인업 전술로 바꾸게 되는데, 상대편 팀은 이런 전술을 많이 연습하지 않으니 골스를 이길 수 있는 팀들은 별로 없었어

 

 

Freedom to Shoot은 아주 간단해

오픈 되면, 무조건 당기라는 소리야

이게 간단하면서도 혁명적인 이유가사실 농구는 공을 돌리고 돌리고 돌리면서, 최고의 높은 확률의 슛을 찾는 것이 기본적인 공격이야

그렇기 때문에 오픈이라는 정의는 축구와 달리 머리 위에서 쏘는 것이기 때문에, 바짝 달라붙지 않는 이상, 사실 그 선수는 슛을 할 수 있는 오픈 상태이거든. 그런데 스티브 커 감독은 스몰 라인업이라서 리바운드를 따는데 어려운 것을 아는데도 불구하고 선수들에게 자신감 있게 던지라고 해

자기 자신이 3점슈터라서 그런 것도 있겠지만 사실 3점을 쏘라는 큰 이유는 스몰 라인업과 관련되어 있어.

 

 

이유는 간단해 커리나 톰슨이 3점을 던져서 미스가 나면, 리바운드가 페인트 존 안으로 떨어지는 확률은 확 낮아져

그렇기 때문에 사진에서처럼 페이트존 안에서 몸싸움으로 이어지는 리바운드 상황이 일어나는 상황도 많이 없어지겠지

그러면 밖에서 이루어지는 리바운드는 링의 방향을 보고 있는 공격 선수들이 따는 것이 아주 유리해져

왜냐하면 수비 선수들은 상대편 공격수를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몸을 돌리고 공을 찾아야 하지

 

 

그래서 Klay Thomson ,

 

 

Draymond Green도 자신 있게 슛을 쏘게 해줘

하지만 결국 이 시스템에서 제일 이득을 본 선수는 당연히 커리야

https://www.youtube.com/watch?v=cP54guVj_XE

어마어마하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Run-n-Gun은 말 그대로 속공의 연속이야

하지만 골스의 속공이 다른 팀의 속공보다 다른 것은

레이업이든 3점이든 상관이 없다는 것이였지

주로 다른 팀들은, 속공을 할 때, 99%의 확률인 덩크나 레이업이 나올 때만 슛을 던지지

3점은 속공 공격에 포함되지 않거든

하지만 골스는 스몰 라인업과 3점 슛의 자유로음을 강조한 스티브 커의 런앤건은 

3점슛도 레이업 및 덩크 못지 않게 좋은 공격 상황이라고 가르쳤지

 

 

여튼 결과적으로 커리는 이때 MVP가 되었고

 

 

골스에 첫 우승이라는 영광까지 가져다 줬고

작년에는 LeBron James Cleveland Cavaliers한테 패하였지만

올해 골스는 듀란튤라를 데리고 오면서

아주 강력한 우승 후보 팀이 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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