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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라소니 린치사건 [그날의 진실] 오늘 포스팅 할 분은 시라소니입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53년의 여름 한명의 남자가 간판이 있는 건물로들어갔습니다 그리고 얼마후 그 남자는 왼쪽다리를 제외한 거의 모든 뼈가 부러진체 처참한 모습으로 백병원에 실려가게 됩니다. 그 사내는 이북,북경,만주,상해에서 싸움기계로 불려지던 아시아 최고의 주먹 시라소니였습니다.당시 남한의 전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이른바 조선최고의 주먹이라 불리던 시라소니는 이렇게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헌데 그안에 우리가 알지 못했던 많은 의혹들과 사건들이 있었습니다. 59년전의 그날로 한번 돌아가보도록하겠습니다. ** 이 글은 당시 현장에 있었던 몇명의 당사자들의 이야기를 참고하여 작성한 글입니다. 시간이 오래되었고 상황에 따른 당사자들의 이야기들이 약간씩 틀려 모든것을 종.. 2020. 8. 1.
신마적 엄동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야인시대] -3 3부입니다.. 해학기가 시라소니에게 당한 사건은 당시 봉천일대를 떠들썩하게 울릴만큼 큰 사건이었다. 이미 봉천일대에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신마적의 오른팔인 해학기가 찍소리도 못하고 아작이 난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해학기는 봉천시내의 '만도'병원에 입원하였고 봉천일대는 초 비상사태에 들어갔다. 봉천두와 신마적이 병원을 찾은것은 그날 자정이 훨씬넘어서였다. 술기운때문이었는지 신마적은 상당히 감정이 격해있었다. "내 그새끼를 아주 죽여버릴거야." 그러더니 현장에 같이있던 5명의 부하와 이xx의 따귀를 갈겨댔다. 워낙에 힘이 장사인 신마적이 따귀를 때리자 6명의 몸은 활처럼 휘어졌다. 친형제같은 해학기가 병원에 누워있고 같이 동고동락하엿던 이xx와 부하들이 시라소니 한명에게 도망쳤다는 분노는 걷잡을 수 없이 커.. 2020. 8. 1.
신마적 엄동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야인시대] -2 신마적 2부입니다~ 계속되는 이XX의 이야기이다. "이제난 별의별 생각이 다드는거야 아...어떡해야하나 생각같아서는 그냥 한판 붙고싶은데 그러지도 못하겠거든 그래 쭈삣쭈삣하고 이레 서있으니까 김두한이가 그래 [뭐해 빨리 병원으로 모셔가지않고] 이게 정신이 버쩍드는거라 그냥 형님형님하면서 그야말로 절규를했지... 난 죽은줄알았거든 진짜로. 이제는 아마 그래 싸우는 사람도 없을거야 그때 본 나는 그렇게 생각했지 '아 사람이 이렇게 쎄게맞을수도있구나' 흔드니까 안일어나 어떻게해 그냥 일으켜세워서 들쳐업었지. 들쳐업고 울면서 밖으로 떡 나오니까 밖에 소문듣고 사람들이 우루루 몰려있어 뭐 상인하고 경찰,애들,어깨,학생,남자건 여자건 그때 근처에 살던 사람들은 다 몰려온것같에 그래 이제 우리애들이 내쪽으로 우르르 .. 2020. 8. 1.
신마적 엄동욱 한 시대를 풍미했던 남자 [야인시대] 오늘 포스팅 할 분은.. 바로바로!! (인기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괴력의 신마적) "이 풍진 세상을 만났으니 너에 희망이 무엇이냐. 부귀와 영화를 누렸으니...." 드라마 야인시대에서 최철호군이 열연한 신마적 엄동욱이 술에 취해 거리를 휘저으며 고래고래 소리높여 부르던 노래다. 어쩌면 그 누구보다도 신마적에게는 조국을 잃은 슬픔은 컸을것이다. 당시에는 아주 획기적으로 가방끈 긴 엘리트에 일본 유학마저 마치고 당당하게 귀국했지만 돌아온 조국에서 조선인인 엄동욱을 받아주는 이는 아무도 없었다. 휘문고보다 보성전문이다 말들이 많지만 당시 신마적이 "나 보성전문 출신이야"라고 말하고 다녔다는 이야기를 봐서는 보성전문 출신이 맞을 것이다. 당시 대학교는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역시 나이에 맞지않은 학생들이 대다수였.. 2020. 8.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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